2024.02.03 [18:48 ~ 23:52]
이번 모각소는 아주대학생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타대생도 같이 하였습니다.
제가 뉴욕에 있어 같이 소통을 할 수 있는 날이 적었는데, 모각소 덕분에 새로운 팀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론과 개발 공부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방향을 잡은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이번 모각소 기간에는 알고리즘 수업부터 시작해서 자료구조, 이산수학까지 수업 시간에
배웠던 알고리즘, 자료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코딩 테스트 책을 통해 풀어보기로 하였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조합론 단원으로 점화식을 도출하는 방법을 배우고 동적 계획법을 배웠어야 하는데..
저번주에 이미 동적 계획법을 나가고 조합론을 지금 배우고 있다...
그렇지만 그냥 순전히 완전탐색이나 수학식을 사용한 경우의 수 문제라고 생각했던 지문을
점화식으로 만들어 푸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머리로 생각해보고 프로그램을 만들면 웬만해서 그대로 동작한다.
하지만 그렇게 동작하는 것처럼 보인다고해서 멈추면 안되는 것 같다.
내가 이렇게 되리라 기대하며 재사용한 비슷한 기능이, 기대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대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재사용이 필수는 아니니 그냥 새로 만들면 되는 것 같다.